전북도는 1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 농촌인력지원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26개소가 선정돼 국비 10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인력지원사업’에는 전국 115개소가 신청한 가운데 전주·익산 등 도내 13개 시·군의 26개소가 선정돼 개소당 8000만원의 사업비가 지급된다.

사업예산은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을 위한 전담인력 인건비와, 농작업자 교통비, 숙박비, 영농장업반장 수당 등 경상적 경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김영민 도 농업정책과장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대해 적기에 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제때 농작물의 재배 및 수확을 할 수 있게 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인력지원사업은 농업 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문제 완화 및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설치해 농가와 구직자 간 인력 중개 등을 하는 사업이다./장수인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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