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16일 전북미용봉사단과 함께 부안군 동진면 산월마을을 찾아 미용 재능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북농협은 이·미용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몸 어르신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한 봉사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전북미용봉사단(단장 박보라) 소속 미용사 8명은 마을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커트, 펌, 염색 등의 미용봉사를 진행했다.
박보라 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어려워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작지만 힘이 되어드린 것 같아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어르신께 작은 행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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