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15일 2018년 개설 취업연계형 특성화 우수과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은 2011년에 도내 대학총장 간담회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전문인력난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처음 출발했으며, 훌륭한 지역인재의 외부유출을 막고 동시에 이들이 도내 중소기업에 정착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9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우수과정 시상식은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시키고자 진행됐으며, 2018년 개설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12개 과정)의 취업률 및 그간 사업 운영 현황을 도외 인력양성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3개 과정을 우수과정으로 선정했다.
전주대학교 탄소 학사과정이 대상을 수상했다.
양균의 원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북형 그린뉴딜의 성패는 전문인력의 확보에 달려있다. 관련 산업정책에 적합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고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야 한다"며 "그린뉴딜 정책을 전북이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인력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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