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드림스타트는 정서 발달 지원이 필요한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놀이상담 치료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인별 맞춤형 놀이치료는 아동의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켜 자아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놀이심리상담사가 관내 6명의 아동을 직접 방문해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까지 총 25회를 진행한다.

놀이치료는 역할놀이, 다양한 감정 표정짓기, 사회성 문제 등 놀이를 통해 아동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충동적이고 산만한 학습 태도와 부정적이었던 아동들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재미를 경험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상처받은 감정을 치유받아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순창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표현할 수 있어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놀이치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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