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 편집국은 26일 본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4/4분기 기자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 편집규약 준수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병운 편집국장을 비롯, 본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편집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본사의 기자 윤리강령, 편집규약 교육 및 취재편집 방향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회의에서 장병운 국장은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코로나19 관련 도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국감 내용을 선정·취재하자"면서 "아울러 본보가 정한 편집 규약과 취재윤리 실천요강 등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연 정치부장은 "정치부와 사회부의 취재기사가 겹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역 사정을 고려하고 공정보도를 위해 도청과 전주시청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취재할 수 있도록 협조하자"고 제안했다.
김장천 사회부장은 "코로나19로 현장 취재기자들의 활동 범위가 좁아진데 더해 최근 독감 접종으로 인한 고령층 사망 건까지 기자들이 직접 취재현장에 뛰어드는데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보다 다양한 기법으로 취재원들과의 인터뷰 접점을 찾도록 부서원들과 상의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전화와 인터넷 취재 등 다양한 매체로 취재원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병운 편집국장은 "지역경제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심각한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면서 "전북도민들이 살아야 전라일보도 살 수 있음을 자각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하며 취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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