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는 28일 제245회 임시회를 열어 신임의장으로 김영자 의원(가선거구)을 선출했다

  이날 시의회는 지난 20일 시의회 의장직 궐위에 따라, 공석이 된 의장 보궐선거에서 11명의 시의원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자 의원(가선거구)이 10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임 김영자 의장은 “어느 때보다 의회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김제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라고 밝힌 후, “모든 현안을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의논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 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이며, 집행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시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소통하는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자 의장은 전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김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 김제지평선홍보클럽회장, 엘레강스 스포츠 김제점 대표를 역임한 3선의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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