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누수 발생에 따른 긴급복구반, 계량기 동파 비상대책반 등을 운영하며 시민 상수도 불편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상수도 공급을 위해 맞춤형 상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누수 긴급복구반, 계량기 동파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지난해 급수시설 관련 민원 2,300여건, 누수처 복구 700여건 등을 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가정 내 관로 누수에 대한 무료 탐사 1,030여 건, 노후(고장)계량기 1만1,100건을 교체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상수행정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고 덧 붙였다.

특히 수돗물 관련 민원은 수압저조·일시 사용량 증가 등으로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 적수 및 누수, 계량기 침수, 동파 등 다양하게 발생, 지난 2월부터 당직근무를 개선해 24시간 상수도 민원을 접수 받는 체계로 전환해 호응을 얻고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민원 24시간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구슬땀을 흘려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13개의 급수공사 대행업체를 지정하고 급수불출처리반, 누수처 긴급복구반을 자체 편성하여 다양한 상수도 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상습 동파지역을 사전점검하고 내년 3월까지 동파계량기 긴급 교체 비상대책반 운영으로 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사전 준비에 적극나서 품격높은 익산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상하수도사업단 김용신 단장은 “수돗물 공급은 시민 건강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민 불편 제로화를 목표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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