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산하 기구로 ‘지역균형 뉴딜분과’가 29일 출범한다.

행정안전부는 제8회 지방자치의날을 맞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17개 시·도와 함께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산하 기구로 '지역균형 뉴딜분과'를 출범시킨다고 28일 밝혔다.

지역균형 뉴딜 분과는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결과에 따라 만들어지게 됐다. 앞으로 지역균형 뉴딜 추진상황 점검 및 성과관리,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도개선 및 협업 과제 발굴, 중앙-지방 간 정보공유 등의 역할을 한다.

행안부 장관이 분과장을 맡고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행안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지방자치 25주년을 맞는 올해 지방자치의날 기념식은 ‘내가 만드는 지방자치, 함께 누리는 균형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시·도지사와 지방 4대 협의체장, 자치분권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지방 공무원을 격려하고 지방자치의 날을 축하하고,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도 수여된다.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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