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오는 30일 개통, 다음 달 2일부터 유아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들의 입학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완료하는 것으로 전국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한다.

희망하는 유치원의 2021학년도 유아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일정에 따라 입학원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선모집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2~4일이며 등록 기간은 10~11일이다. 일반모집은 사전접수인 17~20일, 등록기간은 26~30일이다.

이후 12월 1일부터 대기자 관리 및 추가모집에 들어가며, 추가모집 종료일은 내년 1월 29일이다.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 유아가 우선모집 대상자다. 도교육청은 기타 사회적 배려 대상자(다문화, 다자녀, 한부모, 장애부모 가정 자녀 등)를 위해 우선모집 대상자에 추가했다.

특히 올해는 일반모집의 경우 중복선발을 제한하는 원칙에 따라 1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2, 3희망 추첨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3희망까지 모두 탈락 또는 모두 선발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올해는 일반접수 본 접수기간 온라인 사용이 불가한 학부모들을 위해 사전접수 제도를 신설, 현장접수도 가능하게 했다”며 “학부모들이 처음학교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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