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유역의 농업 비점오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2020 새만금 농업비점오염 심포지엄’을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업 비점오염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이 함께 거버넌스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따라서 이날 포럼에서는 새만금 농업 비점 해결을 위해 그간 추진된 연구사업 분석을 통해 권역화 사업으로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신규사업 발굴 등 지속 가능한 농업 비점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눌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와 농어촌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이 주관하며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시·군 관계자,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서재영 도 새만금수질개선과장은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비점오염원의 98%를 차지하는 농업비점오염원에 대한 관리가 필수다"며 "토론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새만금유역 농업비점오염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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