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이달 2일부터 14일간 도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전북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개최하는 ‘전북세일페스타’는 도내 13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전주 남부시장과 정읍 샘고을 시장에서는 집중 세일행사와 5만원이상 물품 구입 시 5000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팩 행사도 진행한다.

일부 시장에서는 김장 담기 체험, 풍물놀이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전북상품 온라인 프로모션과 농특산품 쇼핑몰 세일행사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도는 ‘전북세일페스타’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방송을 통한 메시지 전달 및 자막 홍보, 다양한 매체를 통한 도민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소비진장 행사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세일페스타’는 산업부 주관 민관합동 국내최대 쇼핑축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한다./장수인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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