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이사장 최정웅)은 전주병원 외과 전문의 태형진 부원장의 복강경수술 10,000례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병원에 따르면 태 부원장은 1996년 전주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 25년에 거쳐 복강경수술 10,000례를 달성했다.

복강경수술은 기존에 복부에 큰 절개창을 여는 방식이 아닌 작은 구멍을 내고 탄산가스를 이용해 복강내를 부풀려 각종기구를 넣어 시행하는 수술방법이다.

태형진 부원장은 “이런 뜻 깊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임직원분들의 도움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웅 이사장은 “태형진 부원장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이런 훌륭한 기록이 전주병원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를 위한 의료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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