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은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병원을 내방하는 고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는 ‘가래떡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업적인 기념일 대신 농업인들의 노고를 기리며 전통 주식인 쌀 소비를 촉진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올해는 병원 내방객 1,800여명에게 지급할 수 있는 가래떡이 준비했다.

최정웅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래떡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지역민들과 나눌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경의료재단은 지난 9일부터 류마티스 질환 및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들에게 장바구니를 제공하거나 근처 상권에 일회용 앞치마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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