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10일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횡령)로 30대 초반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4년간에 걸쳐 전주시 한 태양광 업체에서 경리로 근무하며 법인 통장에서 자신의 통장으로 돈을 빼돌리는 방식으로 약 14억원을 편취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신고로 조사에 나서, 죄질이 중하다고 판단하고 구속했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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