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전주CCTV통합관제센터는 올 들어 현재까지 교통사고, 절도, 재물손괴, 자살예방, 치매환자찾기 등 352건의 경찰출동 신고를 처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지역에는 모두 3,488여대의 CCTV를 운영중이다.
실제 지난 6일 오전 7시 54분께 전주 춘향로 5277앞 공터에서 관제요원이 대원사입구 공터에서 드럼통에 불을 피워 쓰레기를 태우는 모습 포착해 신속히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12일 오전 9시께 전주 들사평5길 29 오피스텔공사현장에서 관제요원이 다운증후군 아동을 조기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 무사한 귀가를 도왔다. 이같은 공로로  전주 덕진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난 9월 8일에는 덕진구 장덕사에서 여성화장실에서 성추행 의심자를 경찰에 신고,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예방과 사건 및 사고 발생 때 신속한 대응으로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주시를 만드는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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