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이 전라북도 건축문화 향상을 이끈 건축물로 인정받았다.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이 최근 열린 제21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에서 사용승인 공공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은 ㈜라인건축사사무소의 설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완산공원에 건축 연면적 406.64㎡에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동학농민군 지도자가 영면한 추모공간과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전시공간이 있으며, 옥상 전망대는 인근 전주한옥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한편, 녹두관은 인근 완산공원 꽃동산과 함께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의 한 공간이자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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