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12일 자신의 아내와 두 자녀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4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35분께 익산시 모현동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43)와 중학생 아들(14), 초등학생 딸(11)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죄질이 중하고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했다”며 “다음 주 초쯤 사건을 마무리 짓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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