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7일부터 25일까지 새만금 유역 6개 시·군의 하수도 공사 현장과 운영 중인 환경기초시설 7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주요 점검내용은 동절기 대비 공사현장과 환경기초시설의 제설자재 등 적정량 확보와 관리실태,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공사현장 내 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다.

이와 함께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재해복구 진행사항도 병행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대책 및 시설이 미비한 현장에 대해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시·군에 통보하여 개선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기간 사업이 진행되는 현장은 기존에 수립된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서재영 도 새만금수질과장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수도 시설물을 구축하고, 추진하고 있는 하수도 사업이 계획 기간 내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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