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생생마을대학’ 자격과정을 통해 120명의 전북 농업·농촌 전문인력을 양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장하는 전라북도, 농업농촌형 인재를 꿈꾼다!’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 이번 생생마을대학은 농촌 현장에서 핵심적 역량을 수행하고 있는 농촌현장 활동가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번 ‘생생마을대학’은 총 5개 과정을 통해 콘텐츠기획관리사 32명, 농촌체험관광해설사 20명, 마을원예교육지도사 24명, 농촌체험힐링푸드지도사 19명, 팜파티플래너 25명을 배출했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최근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과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며 “농촌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농촌의 청년 활동가들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생생마을대학’ 자격과정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 농업, 치유·힐링 농업, 농촌체험·관광 등과 관련된 전문 자격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침체된 농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장수인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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