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 도지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전북관광의 날' 특별행사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전북도가 멕시코 구아달라자 시에서 지난 11일부터 5일간 진행된 ‘제8회 한국-멕시코 문화 페스티벌’에서 ‘전북관광의 날’ 특별행사가 15일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북관광의 날’ 특별행사는 송하진 도지사의 환영인사로 시작해 전북 관광자원홍보와 전통 공연·태권도·비보이 공연 등 영상을 송출하는 등 한국과 멕시코 쌍방향 실시간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약 3만여 명의 멕시코인이 온라인 영상을 통해 전북 랜선여행에 참여했다.

또한 전북 특수여행상품으로 기획·제작된 한식과 한지, 태권도 따라 배우기의 ‘전북관광 온라인 아카데미’가 페스티벌 기간 멕시코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아울러 축제 추진위원회원이자 전북 명예도민인 카를로스가 축제에 참여한 멕시코인을 대상으로 ‘전북관광 온라인 아카데미’를 사전 설명하고, 참여 방법, 전북 여행담을 직접 이야기하며 전북관광에 호기심을 북돋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도는 한국음악과 음식, 한옥을 대표하는 고장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역사문화 도시”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돼 2023 새만금 잼버리 개최지이자 BTS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곳 전라북도에서 만나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수인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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