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작가회의(회장 이병초)가 시상하는 ‘제11회 작가의 눈 작품상’ 수상자로 전은희 작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야광귀신 축구놀이’>.

전은희 작가는 “아동문학가로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작가에게 선후배·동료 작가들이 주시는 상이라 더욱 뜻깊다. 쉼 없이 작품에 매진하고 겸손하게 작가의 본분을 다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끝내 동심을 잃지 않는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사는 정양·최동현·김용택·안도현·복효근·이병초 시인과 임명진 평론가, 이병천·김병용 소설가와 김종필 아동문학가가 맡았다.

장수 출신인 전은희 작가는 2012년 샘터 동화 부문으로 등단, 2017년 한국 안데르센 동화부문 수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열세 살의 콘서트>, <평범한 천재>가 있다.

시상식은 2021년 2월 전북작가회의 정기총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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