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일반인 국악강좌의 실기 수업 대신 판소리 이론 강좌를 신설,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예음헌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판소리 이론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전통예술의 인문학적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였으며, 이론 강의와 더불어 판소리 시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강의는 송미경 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교수의 ‘판소리 춘향가의 더늠을 따라’(17일), 김영운 국악방송 사장의 ‘판소리 풀어서 듣기’(24일),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의 알쓸신판(알면 쓸데있는 신비한 판소리)(12월1일), 유영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21세기에 만나는 춘향’(12월8일) 등 각 주제별로 열린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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