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가주부모임연합회(회장 신미애)는 18일 대성농협 농가주부모임을 시작으로 사랑의 릴레이 김장나눔행사를 개시한다.
올해 릴레이 사랑의 김장 행사에는 고창군 관내 농가주부모임이 모두 참여해 9,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사회 소외된 경로당,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에게 전달한다. 
고창 농가주부모임은 14개 읍·면에 560여 명 회원들이 모여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복 나누미 사업추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릴레이 김장 행사에 사용된 배추와 고춧가루는 고창지역에서 생산된 엄선된 배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했다.
농협 진기영 고창군 지부장은 "릴레이 김장나눔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분들게 감사를 드리며, 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이 하나되어 농업인이 대우 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함께하는 농협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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