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을 기념하는 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차대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정부포상 4명, 대한적십자사 포장 154명,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184명, 전라북도지사 표창 19명,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표창 736명으로 모두 1,097명이 수상했다.

특히, 전북지사 남원봉사회 이충선 봉사원은 올해 집중호우 피해지역 급식, 대피소 지원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친 공로로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고, 광활봉사회 강형숙 봉사원은 22년 동안 저소득층, 재해 이재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봉사원대장을 수상했다.

이선홍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랑과 봉사의 실천으로 영예로운 포장 및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긴급구호활동과 지역사회에서의 봉사활동, 생활 속의 안전지식보급, 청소년 적십자활동 등 더 나은 적십자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과 봉사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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