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19일 국제학생회(ISF: International Student Fellowship) 전북지부로부터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교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향상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개최되는 CCM 경연대회의 상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교류원장 김병기 교수는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 사회의 도움을 통해 유학생들이 힘을 얻어가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많은 도움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SF 국제학생회 전북지부 나춘균 이사장은 “현재 한국에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16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들이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학생회는 미래의 글로벌 리더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원봉사 단체다. 대학과 협력해 교류·교육·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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