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전라북도지부(회장 정영대)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책과 문화의 만남, 나눔의 즐거움, 행복한 문화공동체 실천'이라는 주제의 '대통령기 제40회 국민독서경진 전북대회'에서 독후감 편지글 부문에서 50명 개인·단체가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등으로 시상식 개최를 취소하고 비대면으로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독서경진대회는 우리지역 시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생활화 정착 추진을 위해 각급 조직, 독서문화공간의 운영실적을 평가해 우수 사례 발굴, 독서를 통해 문화국민으로서의 의식 수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시행된다. 올해는 정읍동신초등학교 3학년 박지윤 학생을 비롯, 50명의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대식(전 전주우아중학교 교장) 심사위원장은 "'독서는 기적을 일으키는 요인이자 발명을 위한 단초이며, 나아가 정복자의 칼보다 무서운 에너지의 원천'이라는 어느 작가의 말이 가슴을 울린다. 힘들게 책을 읽고 글을 쓴 모든 참가자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전라북도지부 정영대 회장은 "많은 책을 읽는데 그치지 않고 읽은 내용을 반드시 파일과 메모로 남기게 된다"며 "국민독서운동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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