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4-H연합회가 25일 무주군을 찾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에 전달했다.

 

이날 오전 군수실에서 가진 장학금 기탁식에는 황인홍 이사장을 비롯해 무주군 4-H연합회 최주영 회장 등이 참여했다.

 

무주군 4-H연합회는 매년 과제실습포 운영을 하여 나온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저온피해, 우박, 태풍 등 자연재해로 어려웠던 환경 속에서 일궈낸 결과물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

 

최주영 회장은 “매년 과제실습포를 회원들과 함께 운영하며 협동심 함양의 기회를 얻음과 동시에 그 결과물로 무주군의 지역인재 양성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우리회가 무주 농업발전은 물론, 따뜻한 무주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인홍 이사장은 “기탁된 장학금을 무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4-H 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청년 4-H연합회는 만39세 이하 청년농업인들이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인격과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청년농업인 단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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