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부안경찰서장이 26일 취임 100일 맞는다.

이재경 부안서장은 지난 8월 19일 취임 후 ‘주민중심’, ‘주민만족’을 위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며 부안경찰과 함께 숨 가쁘게 달려왔다.

특히, 부안군 치안책임자로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부안군민들을 섬기는 치안행정을 펼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실제로 독거노인·지적장애 여성의 범죄예방을 위한 ‘포스트 폴 케어’ 추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 실질적 보호자 없이 치안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지적장애 여성의 범죄피해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범죄 예방에 기여 하는 사회적 약자 보호망 구축을 실현해 나가고 있으며, 실종·가출 발생 시에도 신속한 발견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보공유 및 연락체계를 유지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전국 여성 주간소식지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노인 재능나눔 사업 참여자를 활용한 ‘안심동행폴’ 추진으로 노년층 활동지역에 방문,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범죄피해에 대한 인식 전환 및 각종 사례들을 입수하여 내실 있는 보호·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치안데이터 분석과 주민 맞춤형 CPTED 환경개선 사업 실시해 군민의 안전을 위해 평소 주민들이 불안을 느끼는 요소에 셉테드 (CPTED) 기법을 활용한 주민 중심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셉테드(CPTED)는 도시 환경을 개선하여 범죄 발생을 억제하고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취약장소에 CCTV, 가로등 설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두운 심야시간대 간이버스승강장을 대상으로 태양열 조명등을 설치하고, 조도가 낮은 여성안심 귀갓길에는 LED 안내표지판, 솔라표지병 등 추가 설치했다.

이 서장은 또 선제적 교통안전 활동을 통한 교통사망사고 ‘한 자리수’ 달성을 위해 2019년 부안군 전체 교통사망사고 중 노인과 이륜차 관련 사고가 66%에 달해 부안서는 어르신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전단지 제작, 안전모 배부, 플래카드 게첨 및 이륜차 배달업소 경찰서장 서한문 발송 등의 노력을 통해 전년도 대비 교통사망사고가 55.6% 감소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이 안전한 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재경 서장은 전 기능 직원들과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 문제를 해결해 주는 등 직원 사기진작을 통해 신바람 나는 직장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재경 부안서장은 “치안활동의 궁극적 목표는 주민의 안전”이며 “주민의 입장에서 고민하여 신뢰받을 수 있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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