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시정연구회(회장 박선전 의원)는 25일 지방예산분석기법 등 의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주시 지방예산분석 실전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집행부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의원 역량강화와 의사국 직원의 직무향상·의정지원 등 실용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나라살림연구소 박현숙 박사는 한정된 자원으로 균형잡힌 예산 배분을 위한 ‘지방예산 기초 및 재정 이해’와 ‘지방예산 분석기법’을 주제로 실전 사례를 들어 강의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주요 쟁점 사항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주시 재정분석 지표 값을 중심으로 단계적 개선지표를 통한 재정관리 방향을 제시했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지방재정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강동화 의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예산 분석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지방예산의 기초와 예산 분석에 유용한 각종 기법들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회 회장인 박선전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저를 포함한 참여한 의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져 이해하기 쉽고, 의원들에게 와 닿는 강의였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