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은 지난 24일 장수군 계남면 소재 콩 재배현장에서 밭 농업 생산비용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와 농 작업 대행 활성화를 위한 '콩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김용문 장수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김태호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이성재 계북면장, 고승현 장수군농민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 산업팀장 등 농업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농촌의 현실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돌발 병·해충의 발생, 농촌의 고령화, 인력부족 등으로 밭 농업의 기계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장계농협은 기계화사업 참여를 널리 알리고 밭 농업 전 과정에 대한 기계화 기술 확산에 적극 동참해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시연회를 추진했다.

곽점용 조합장은 “장계농협은 어려운 농업·농촌 여건에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농 작업 대행 활성화를 통한 농업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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