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최종보고회가 2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4년 동안 총 70억원(국비 49억원, 군비 21억원)을 투자해 지속가능한 농식품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의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하고 미래 식품산업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부사업을 보면 생물권보전 브랜드강화 및 차별화 요인을 발굴하는 '농업 생태계 기반 강화 사업'을 비롯해 높을고창 공유가공센터 구축과 스타트업 지원, 명품기업 육성 및 유통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는 '식품산업 혁신 공유 플랫폼 구축사업', 선순환경제 지역먹거리 복지서비스 구축, 전통 향토 음식문화 계승 자원화, 비대면 홍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식품산업 브랜드화 사업' 등이 진행된다.

이와는 별도로 ‘식품산업 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식품산업 통합 포럼이 운영되고, 액션그룹 경영 컨설팅, 액션그룹 커뮤니티 센터 운영 등도 추진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농촌의 자립성과 지속성을 강화해 소득증가를 이끌어냄으로써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 소비 주체가 함께 참여해 침체된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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