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교육이 예상 밖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 내 식생활 관련 단체지원을 통해 미식도시 고창의 특성에 맞는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4월 ‘2020년 기초지자체 식생활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교육은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군민대상 고창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세대별 바른 식생활 교육과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실습이고 또한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바른 먹거리 미각 교육’ 등이다.

이영윤 농어촌식품과장은 “농작물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먹거리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게 되고, 바른 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면서 “환경에 맞는 식생활 교육과 체험기회 확대 등을 통해 군민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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