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실시한 2019회계연도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는 기금사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여 기금운용의 투명성 및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올해 평가는 ‘2019년 결산기준 금강수계관리기금 지원액 10억원 이상 13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환경기초시설 운영,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 비점오염저감사업 총 5개 분야를 각각 평가했다.

성과평가는 각 사업별로 2개 평가항목의 4개 평가지표 및 가감점 지표를 합산하여 총점 순위에 따라 결정 되었으며, 세부적으로 예산 집행실적, 지도·점검 실시 여부, 성과목표 달성 여부, 사업성과의 우수성 등을 평가했다.

진안군의 각 사업별 평가 순위를 살펴보면 1위 주민지원사업,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 2위 비점오염저감사업, 3위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이 차지해 총 3개 분야“매우우수”등급으로 포상금 2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진안군은 2019년 금강수계관리기금 139억 9천만원을 지원 받아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등 6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성과평가 결과에 대해“성과평가 1위를 차지한 주민지원사업과 상수원관리지역관리 분야는 주민들의 사업 참여가 성공의 관건인데, 진안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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