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 임직원과 부녀회장단은 지난 23~25일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와 ‘로컬푸드 우수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남원농협 임직원과 부녀회장단 200여명은 3일동안 1500포기의 김치를 담가 관내 농업인과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등 300여 가정에 전달했다.

이어 25일에는 김장김치 담그기의 마지막 피날레 행사로 로컬푸드 우수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남원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주관한 이날 소비촉진 행사에서는 사과, 표고버섯, 배추, 오이 등 13개 품목 농산물을 700여명에게 나눠주고, 고구마와 딸기 등에 대한 시식회를 진행했다.

박기열 조합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분들이 추운 겨울을 맞게 될 것 같아 안타깝다”며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지속적인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