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가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인 ‘나의 삶, 나의 이야기’ 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노송천노인복지관과 안골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선 수강생의 시 10여편을 만나볼 수 있다.

온다라 지역문화센터는 평소 글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돕고자 자서전과 시 등을 통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박주종 안골노인복지관장은 “프로그램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을 뿐만 아니라 본인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것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자긍심 고취와 자기계발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이 같은 프로그램이 앞으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기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진우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장은 “나의 삶, 나의 이야기 같은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도내 기관 및 단체 등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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