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겨울철을 맞아 공직자 모두가 따뜻한 난로가 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자며 주민을 먼저 섬기는 감성행정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30일 열린 11월 중 연석회의에서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일일 500명을 넘어서면서 재확산 속도와 규모가 점점 커져가는 시점”이라며 “각 부서는 담당시설별로 필요한 방역조치를 철저히 지켜지고 있는지 현장확인을 통해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급적 타 지역 방문 및 모임을 자제하고 무증상 감염이 많은 만큼 증상이 없더라도 의심이 되면 선별진료소를 찾아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군민 홍보에 노력해 달라”며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하다’는 말처럼 코로나19는 꼭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다. 우리 모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청정부안을 사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언급했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이 더욱 어려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공직자 전체가 따뜻한 난로가 돼 온기를 전해줄 수 있도록 감성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겨울철 화재는 부주의와 관리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홀몸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살펴야 한다”며 “시설점검 등을 통해 화재로 인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는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