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저출산극복, 인구유입, 시민 삶의질 정책 발굴과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인구정책 및 지원조례를 제정, 인구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전입장려금(1인당 20만원) ▲전입이사비(세대당 30만원) ▲국적취득자 정착지원금(1인당 10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6월 개정을 계기로 결혼축하금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하여 신혼초기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했고, 군장병 상해보험 가입도 실시했다.

또한,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2백만원에서 다섯째아 1천만원으로 상향했고, 김제시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에게 월5만원씩 지원해주는 청소년 드림카드제를 전국최초로 시행중에 있으며, ▲청년주택수당(월10만원/3년) ▲행복주택 임대보증금(임대보증금의 80%/최대2,000만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세대당 연 200만원 한도/최대 7년) 등 주거 3종 복지정책을 통해 지역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김제형 청년정착, 리턴사업 또한 각광받고 있다. ▲청년인턴사원제(중소제조기업근로자,2년,월30만원)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 운영(동영상강의, 관리형 독서실 등 맞춤형 학습환경 제공) ▲청년창업 지원사업‘아리(All-Re)’ ▲청년창업농 육성지원 등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자립환경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들을 꾸준히 추진 중에 있다.

  신규시책으로 보고되어 조례개정 이후 시행중인 사업으로는 ▲다자녀가정 상수도요금 감면 ▲다자녀가정 쓰레기 종량제봉투 무상지급 등이 있으며, ▲임신부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대 ▲아기탄생 기념나무 심기 사업 ▲다자녀수당(셋째아 이상) 지원사업 등은 2021년부터 새롭게 시행될 예정이며, 산업개발축인 지평선산단권역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투자선도지구내 지역상생거점단지를 거점으로 한 명품 주거 인프라를 통한 근로자 유입전략도 추진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1960년대 25만명이 정주하며 농경사회를 주름잡았던 김제시가 현재 8만 3천여명으로 인구가 감소돼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소멸위기지역에서 거주강소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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