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중 출신 백성동(29·경남FC)이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백성동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대상 시상식 2020에서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에 뽑혔다.

백성동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와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경남의 올 시즌 돌풍을 이끌었다. 9골은 개인 통산 최다이며, 경남은 백성동이 골을 터뜨린 8경기에서 5승 2무 1패를 거뒀다.

백성동은 지난 2017년 수원FC 소속으로 K리그 무대를 밟은 지 4년 만에 베스트11에 뽑혔다.

투표결과 백성동은 감독 10표 중 7표, 주장 10표 중 3표, 미디어 75표 중 52표를 얻었다.
▲K리그2 베스트 11
△GK : 오승훈(제주)
△DF : 안현범(제주), 정운(제주), 조유민(수원 FC), 정우재(제주)
△MF : 공민현(제주), 김영욱(제주), 이창민(제주), 백성동(경남)
△FW : 레안드로(서울 이랜드), 안병준(수원 FC)
/이병재기자·kanadasa@
K리그2 BEST11(MF) 왼쪽부터 이창민(제주), 백성동(경남), 권오갑 총재, 김영욱(제주), 공민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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