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재준·이시형)는 1일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미리크리스마스 산타왔‘닭’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제3기 금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저소득 한부모·조손 가정 등 20가구에 간식을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물품을 전달받은 조손가정의 한 어르신은 “학교 끝나고 돌아와 간식을 보고 기뻐할 손자의 모습에 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처럼 설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재준 위원장은 “아이들을 위한 사업이 적어 아쉬웠는데 위원님들의 기부로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며“앞으로도 금마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자원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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