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산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용안면 행정복지센터에 김장김치 35박스와 누룽지 35박스를 기탁했다.

미륵산라이온스 오재현 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를 지원했다”며 “소외계층의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지역사회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청량제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1996년 창립된 미륵산라이온스클럽은 현재 65명의 회원들이 청소년 장학금, 장애인 복지시설 물품, 김장김치 지원, 미륵산 등 환경정화 캠페인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용안면 배규진 면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주시고 앞장서서 사랑의 손길을 펼쳐주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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