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은 지난달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2일간 전주농협 유통센터에서 '2020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실시했다.
이날 전주농협 부녀회연합회 85명 회원은 관내에서 생산한 배추 2,000포기로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마을영농회, 경로당, 어려운 시설단체 등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부녀회 임정자 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김치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어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우리지역 농민이 재배한 농작물로 담근 김장김치를 나눔으로써 농가소득도 올리고, 더불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의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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