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오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도내 시험장 68곳에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 수험생들의 응급상황에 대응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수험생을 이송하는 특별이송체계도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에 각 수험장에 배치되는 소방안전관리관은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으로 시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응과 수험생의 코로나19 방역수치 지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전북소방본부 오정철 구조구급과장은 “모든 수험생들이 코로나19 감염우려 없이 안전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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