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송철(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일 치러진 이번 선거는 총 1471명의 조합원 중 1226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개표 결과 기호 2번 송철 후보가 698표(56.9%)를 얻어 521표(42.5%)에 그친 기호 1번 박덕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송철(공업6급, 환경정책과 수질보전계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김성우(시설7급, 도시계획과) 주무관을 사무처장 런닝메이트로 출마했다.

송철 당선인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조합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에 놓여 있다”며 “노동조합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후보의 주된 공약은 ▲매년 1회 전문 회계법인을 통한 회계감사 등 노동조합 회계 투명한 공개 ▲조합원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작동하도록 역량 집중 ▲상급자 부당한 지시 및 악성민원으로부터 조합원 권익보호 ▲노조간부 워크숍 예산 최소화 및 노조비 요율인하 등 노조비용 효율적 운용 ▲행정과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상생 앞장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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