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가족친화 환경 조성 모범기관으로 재인증 받았다.
2일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심사에 통과돼 오는 2023년 11월까지 가족친화제도 모범 운영 공공기관으로서의 자격을 획득했다.이번 인증은 지난 2015년 11월 신규 인증을 받은 데 이은 두 번째로 8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Work-life balance)이 조화로운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을 심사하고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서류 및 현장심사와 가족친화 경영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최근 가족친화인증위원회 최종심의를 통해 재인증을 받았다.
그간 육아휴직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실시, 임산부 전용의자 지원, 다자녀 양육 공무원 우대를 위한 근무성적평정 가점 부여제도 도입 등 양육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터와 가정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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