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만금 외 7개 시군(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도민들의 생활환경개선과 공공수역 수질 보존을 위해 919억원을 투입한다.

2일 도는 올해 사업비인 581억원의 1.6배인 338억원이 늘어난 예산을 확보해 내년 예산에 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별로 보면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사후발생량 증가에 따른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4곳에 158억원 ▲농촌지역의 도시화로 생활하수 적정처리를 위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8곳에 188억원을 투입해 수질보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하수관로의 신설로 하수처리구역 확대와 생활하수의 적정 차집과 하수처리율 향상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 17곳 563억원을 투입, 85km에 관로를 설치하게 된다.

이 중 지방침하에 따른 재해 예방을 위해 20년 이상 노후 관로 정비에 82억원이 투입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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