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를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007 프로젝트-공공미술로 칠하다’로 이름 지어진 이번 프로젝트는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58억 여 원이 투입된다.

자치단체 당 지역 예술인 37명이 참여하는 조건으로 4억 원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2021년 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형태는 ▲조각, 회화 등의 작품설치형 ▲문화적 공간 조성 및 전시형 ▲걸 편의시설 조성 등 도시재생형 ▲주민참여 공동체 프로그램형 ▲사진 및 다큐멘터리 형식의 지역 기록형 ▲복합추진형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하다.

이를 전북도는 지난 8월부터 시군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시군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점검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시군별 공모절차를 통해 팀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는 자문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지난 10월 13일부터 29일까지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윤여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007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팀이 설치하는 작품들이 각 시군의 툭색을 잘 반영하여 지역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도민들의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심신을 치유하며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