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중하)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유공자를 표창했다.

3일 완주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2층 가족홀에서 제21회 완주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을 기념한 1999년 9월 7일을 기념해 2000년부터 매년 9월 열리고 있다.

당초 지난 9월 10일 예정이었으나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연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인원을 수상자로 제한하는 등 대폭 축소해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의장,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등 일부 사회복지기관장들과 수상자들로 약 40여명 참석하였으며 사회복지의 날 기념 동영상 시청, 사회복지현장에 노고와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낭독, HUE 주택도시보증공사 후원하는 ‘저소득층 독거세대 임차자금 후원금 전달식’,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긴급지원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이중하 완주군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내년을 기약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밝히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사회복지인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긴장의 연속이지만 더욱 세심한 관심과 협업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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