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020년 자활사업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순창군은 그 동안의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순창군은 그동안 자활근로 참여자의 탈수급 및 취업연계를 통해 지자체 합동평가결과 11월 현재 군 목표대비 159%를 달성했다. 또, 탈수급 및 자활사업 확대를 위해 희망내일키움통장(자산형성5종)과 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신규 자활사업단 2개소를 창단해 자활참여자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순창군 시책사업으로 ‘재활용품 나눔가게’를 신규로 오픈하면서 미취업 다문화 여성 2명을 포함 총 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자활사업장 시설개선과 사업장 확장에도 끊임없이 노력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장현주 주민복지과장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자활근로사업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더 어려운 시기였지만, 실직한 일용직 수급자들로 대상자는 확대되어 자활사업단을 신규로 발굴하고 소외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희망디딤돌이 되도록 자활 일자리 발굴과 탈수급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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