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창호)는 정읍 시기 행복주택 17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 정읍 시기 행복주택은 전라북도 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첫 행복주택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로 선정된 정읍 시기지구는 그 동안 LH전북본부와 정읍시가 노후 건물을 매입해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내년 말 도시재생 네트워크센터(166㎡)와 함께 행복주택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2년 2월 최초 입주 예정인 정읍 시기 행복주택은 반경 2km 이내에 정읍역과 정읍시외버스터미널이 입지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마트, 병원, 은행 등 편의시설과 정읍천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기대된다. 

행복주택은 원룸형태인 26A(26㎡) 10호, 26B(26㎡) 2호와 거실·주방·침실 1개로 이루어진 36A(36㎡) 5호로 이루어져 있다. 26A형은 대학생,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주거급여수급자 계층만 신청 가능하며, 26B는 주거약자용 주택으로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만 신청할 수 있다. 36A는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한부모가족만 신청 가능하며, 각 계층별 무주택, 소득,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입주할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접수기간(12월 14일~12월 16일) 동안 LH청약센터 인터넷홈페이지(https://apply.lh.or.kr/) 및 모바일 어플을 통해 청약 접수할 수 있다. 현장접수는 12월 16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 전북남부권주거복지지사에서 접수받는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