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학생들이 교육부가 주최한 산학협력 EXPO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6일 전북대에 따르면 학생들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및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교육부 주최의 산학협력 EXPO는 산학협력 성과 공유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캡스톤디자인 부문에서 ‘everybody벗바리’ 팀은 ‘독거노인을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 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팀은 생물환경화학과 정여설을 팀장으로 소프트웨어공학과 정현명, 항공우주공학과 전지원, 생물환경화학과 주리아 학생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독거노인을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는 독거노인의 거주 공간에 냉장고, 수도, 가스 등에 스마트 디바이스를 부착해 사용자의 작동 패턴을 파악, 위험 여부를 보호자나 관계기관에 미리 알릴 수 있게 하는 장치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또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는 기계공학과 4학년 김도원 학생의 ‘캡스톤, 네가 날 바꿨어’ 가 장려상을 받았다.

김도원 학생은 ‘캡스톤, 네가 날 바꿨어’를 주제로 올해 1학기에 수행한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험과 이를 통해 전공과 산학협력에 대해 달라진 인식에 관한 내용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출품했다.

고영호 전북대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체험한 내용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것들이고, 이러한 체험담이 많은 학생들에게 전해져서 학생들이 주도하는 산학협력 성과들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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